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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필그림, 날아오르다! (원작을 뒤엎는 반전/화려한 비주얼)

by crave100 2025. 3. 20.

 

스콧 필그림, 날아오르다!

1. 스콧 필그림, 날아오르다! 

 

스콧 필그림, 날아오르다! 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으로서 장르는 액션, 코미디, 판타지, 로맨스입니다. <스콧 필그림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미국과 일본의 공동 제작 시리즈입니다. 감독은 아벨 공고라이며 2023년 11월 17일에 방영했습니다. 

 

스콧 필그림이야기는,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 있는 23살 스콧 필그림이 꿈속에서 만났던 운명의 소녀 라모나 플라워스를 우연히 현실 파티에서 만나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그녀와 사귀기 위해서는 그녀의 사악한 전 남친 7명을 모두 무찔러야 하는데요. 그러한 과정에서 겪게 되는 상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스콧 필그림은 인디 록 밴드 '섹스 바-밤'의 베이시스트입니다. 친구인 윌러스 집에서 머물고 있으며, 현재는 유명 가수가 된 엔비 아담스와도 사겼었고, 최근에는 6살 연하인 나이브스 차우와도 사귀기 시작했으나, 꿈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리모나'를 현실에서 만나게 되어 그녀와 데이트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경제력이나 사회적 능력은 부족하지만 여자들에게는 인기가 많은 인물입니다. 

또 다르주인공인 라모나 플라워스는 미국 뉴욕에 살다가 캐나다 토론토로 이사를 왔습니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며 비디오를 배달하고 매번 머리를 새로운 색으로 염색합니다. 스스로에게 언제나 남들보다 앞서서 변해야만 한다는 강박이 있어서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신이 정체되는 느낌이 들면 지레 겁을 먹고 먼저 달아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전의 연애에서도 이런 점 때문에 남자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있었습니다. 



2. 애니메이션에 대해 갈리는 평가들

 

이 작품에는 각 에피소드마다 리모나의 사악한 전 애인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라모나와 데이트했던 인물들로서 스콧에게 리모나를 쟁취하기 위해선 우리 모두를 상대해야 한다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남자친구는 '매튜 파텔'이라는 연극학과 출신 인도인입니다. 마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배우인 '루카스 리'입니다. 스케이트 보드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세 번째는 '토드 잉그램'입니다. 비건으로서 염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록샌 리히터'입니다. 라모나와 비디오 대여점에서 함께 일했었습니다. 다섯, 여섯 번째는 '카일과 켄' 쌍둥이 형제입니다. 로봇을 다루는 공학자들입니다. 마지막으로 '기디언 그레이브스' 입니다. 이 모든 전 애인들을 모은 장본인이지만 매튜에게 패배하여 모든 걸 잃고 새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이 작품에 대한 평가는 둘로 나뉩니다. 이 작품을 호평하는 쪽은, 이미 영화화된 원작의 내용을 재해석해서 만들어냈다는 점과, 주조연들에게 스토리를 더 부여해서 확장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또한, 원작 주인공들이 10년이 지난 후에 제작된 애니메이션에 대부분 참여했기 때문에 캐스팅이 유지된 것에 대해 호평하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애니메이션의 제작을 담당한 실사판 영화 감독 에드거 라이트가 실사판에 출연했던 배우들에게 애니메이션 출연 의뢰 메일을 보내자, 3시간 만에 모든 출연진들이 승낙 답장을 보냈다는 여담도 있습니다.

 

하지만 불호하는 쪽의 입장은 반대로 원작과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입장이었습니다. 본인들이 기대하던 것과는 다른 결과물로 인해 배신감과 실망 그리고 원작과는 다른 주인공의 처우에 대한 거부감도 있었다고 합니다. 

 

스콧 필그림 실사 영화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을 추천합니다.

 

갈려진 입장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재밌게 봤던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원작을 보고 봐야 이해하는 게 더 쉽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원작을 서비스하는 곳이 마땅하지 않아서 원작을 보지 않고 애니메이션을 보았지만, 애니메이션 자체가 워낙 키치하고 화려한 그래픽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뒷부분이 살짝 이해하기 힘들긴 했지만, 대략적으로 수긍 가능한 이야기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원작에 비해 각 캐릭터들에 대한 스토리들이 확장되었고, 그들의 개성이 더 뚜렷해졌기 때문에 그들의 이야기를 관람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라모나가 그의 전 애인들을 만나가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각자의 방식으로 그들을 치유해나가는 방식도 굉장히 흥미로웠고, 그들이 살아갈 새로운 삶이 어떻게 펼쳐질지 상상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전체적으로 세련되었고, 이미지와 색감이 굉장히 화려합니다. 중간중간 유머코드도 장착되어 있으며, 캐릭터들이 매우 사랑스럽습니다. 귀엽고 멋있는 애니메이션을 찾는다면 추천합니다.

 

총평: ★ ★ ★ ★ ☆ 4.0 힙하고 귀엽고 웃기고 사랑스러운 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