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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인 (스타일리쉬한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고퀄 애니메이션)

by crave100 2025. 3. 19.

아케인

 

1. 아케인 작품 배경 및 인물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아케인입니다. 아케인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애니메이션 시리즈입니다. 장르는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드라마이며 제작사는 라이엇 게임즈와 포티셰 프로덕션입니다. 포티셰 프로덕션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3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오랜 기간 라이엇과 협력한 회사입니다. 방영 기간은 시즌 1은 2021년 11월 7일부터 11월 20일까지이며, 시즌2는 2024년 11월 9일부터 11월 12일이었습니다. 각 시즌은 9부작입니다. 아케인은 두 도시국가 필트오버와 자운을 배경으로 징크스와 바이의 탄생과 서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의 배경인 두 도시 중 하나인 자운은 필트강을 사이에 두고 필트오버의 건너편에 있는 도시입니다. 지상에 있는 영토는 매우 작고 대부분이 지하로 푹 꺼진 골짜기 밑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자운에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인 바이와 파우더가 살았습니다. 바이는 어릴 때 부모가 사망한 이후 술집을 운영하는 밴더에게 거두어져  살고 있습니다. (밴더는 자운의 리더격인 인물로 아이들을 잘 보살펴주었습니다.) 날렵하고 싸움도 잘하는 터프한 성격으로 가장 나이도 많다보니 리더처럼 아이들을 통솔하는 역할을 합니다. 동생인 파우더를 굉장히 아끼고 잘 보살펴줍니다. 파우더는 바이의 동생입니다. 바이처럼 어릴적 부모님을 잃고 밴지 밑에서 자랐습니다. 언니를 따라서 잡다한 범죄를 저지르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파우더를 데리고 나갈때마다 항상 안 좋은 일이 조금씩 생겨서 그녀에겐 '징크스'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2. 아케인 흥행 및 오프닝 곡

 

아케인 시즌 1 오프닝 곡

 

아케인은 공개 일주일만에 전세계 52개국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할만큼 큰 흥행을 거두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게임을 해본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인물들의 과거를 자연스럽게 풀어주는 애니메이션이었고,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도 무리 없이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을정도록 몰입감이 좋았습니다. 애초에 게임 자체가 스토리가 중요한 게임이 아니었기 때문에 스토리를 구성하는데 있어서 좀 더 자유도가 높았기 때문에 완성도도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애니메이션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습니다. 3D 모델링의 어색한 느낌은 거의 없고 2D에서 볼 수 있는 회화적 감각은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점이 강점입니다. 확실히 높은 제작비(2억 5천만 달러 추정)가 값어치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성우진의 연기도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의 오프닝곡이 상당히 유명합니다. 이매진 드래곤스가 부른 <Enemy>라는 곡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의 테마곡 <Warriors> 이후로 이매진 드래곤스가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한 두 번째 곡입니다. 발매 후 빌보드 핫 100에 5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매진 드래곤스의 프론트맨인 댄 레이놀즈는 이 곡에 대해 "아케인 시리즈의 내용처럼 분열된 세상을 살아가며 자신조차 믿을 수 없게 된 사람들의 내면적인 갈등에 대한 노래"라고 밝혔습니다. 그의 말처럼 가사에는 "Tell you you're the greatest. But once you turn, they hate us" (그들은 네가 최고라고 말하지. 하지만 네가 돌아서면, 그들은 우리를 싫어해), "Oh, the misery. Everybody wants to be my enemy" (오 이런 불행이라니. 모두가 나의 적이 되고 싶어해) 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강을 하나에 두고 분열된 환경에서 가족도 친구도 믿기 힘든 삶을 살아가는 아케인 속 인물들의 심경을 잘 보여주는 곡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3. 총평 및 아쉬운 점

 

아케인은 제작 기간만 총 6년이 걸렸습니다. 본래 공개일은 2020년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1년으로 연기하여 공개하였습니다. 아케인은 리그 오브 레전드를 아예 모르는 저도 재미있게 봤던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우선 그림체나 영상미가 훌륭합니다. 캐릭터 디자인이 굉장히 스타일리쉬하고 전체적은 애니메이션 연출 그리고 사운드트랙도 적재적소에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고 틀에 박히지 않습니다. 필트오버의 의원에는 흑인과 백인이 어우러지고, 여성과 남성이 함깨하며, 기계 인간과 장애인도 함께 존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극중 액션을 담당하는 캐릭터들 대부분이 여자이며, 섬세하고 똑똑한 캐릭터들은 남성입니다. 인종, 연령, 성별 등 어느 한쪽이 치우치지 않고 모두가 함께 실재하는 모습들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나라로 보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전체적인 세계관이나 캐릭터들을 잘 이해하기 힘들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런 복잡한 게임 세계관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다보니 처음엔 이해하고 빠져드는 데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렇지만 뒤로 갈수록 흥미로운 내용이 전개되고 뛰어난 액션씬을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한번에 정주행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몇회를 보다가 잠시 쉬고 다시 보려고 시도하면 앞 내용이 잘 기억이 안날 수 있습니다. 

 

한줄평: ★ ★ ★ ☆ ☆ 3.0 다소 이해하기 힘들 수 있으니 집중해서 보시길...(이해 잘 못한 1인)